2021년 3주차 분석: 알트코인, 비트코인 수익률 추월하며 알트시즌 도래

시사점

• 이더, 1월 20일 신고가 도달
• 시총 상하위 알트코인들, 비트코인 수익률 크게 압도…알트코인 시즌 도래했나?
• 시장 참가자들, 변동성 확대 대비해야

 

 

 

>>바이비트 가입하기

실시간 코인뉴스 & 업데이트 소식 알림봇

open.kakao.com/o/grAigI2b

바이낸스/바이빗 마진 커뮤니티 실시간코인뉴스 ♐Rin

 

 

 

 

 

비트코인

지난주 비트코인은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3만 8,300달러에서 한 주를 힘차게 출발한 비트코인은 큰 폭의 주중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3만 5,700달러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월요일 대규모 매도세의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3만 5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해 4만 달러 고점을 찍었다. 현재는 3만 4,000~3만 8,000달러의 넓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65.76%로 하락했다.

출처: 바이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시장점유율은 다음 표와 같다.

	BTC	ETH	BCH	LTC	XRP	LINK
시장점유율	65.76%	15.65%	0.92%	0.99%	1.34%	0.83%
주간 변동률	-3.89%	+2.51%	-0.02%	+0.02%	-0.04%	+0.21%

이더

이더 가격은 지난 7일간 35% 상승하며 비트코인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1월 19일 1,440달러로 신고점을 경신했고 시장 점유율도 사상 최고치인 15.6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더 가격은 곧 1,350달러 상단으로 후퇴했다.

1월 19일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량은 비트코인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비콘 네트워크 가동 후 불과 한 달만에 ETH 스테이킹 컨트랙트에 무려 50억 달러 규모의 ETH이 예치되었다.

출처: 바이비트

2월 예정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ETH 선물 상장이 이더 가격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임박한 ETH 선물상품 출시는 암호화폐 부문에서 기관투자자의 기반을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온체인 거래

SOPR은 매도 가격 대비 매수 가격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얼마나 많은 수익과 손실을 기록했는지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높은 SOPR은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최고점’(local maximum)에 도달했음을 의미하고 이는 곧 가격 안정을 위해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된다. 수익에서 손실로 넘어가는 변곡점이 1로 설정되어 있다. 비트코인의 SOPR은 올 초부터 줄곧 1을 상회했지만 큰 폭의 하락을 거치면서 매도 수익이 감소해왔다. 하지만 중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다시 1로 돌아가는 리셋은 일반적으로 매도 시그널로 인식되지만, 다음 상승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도 있다.

출처: 코인 메트릭스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온체인 펀더멘탈은 강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가 2017년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견고한 온체인 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출처: 글래스노드

출처: 글래스노드

공포탐욕지수는 올들어 처음으로 90 밑으로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주말에 걸쳐 점차 약세를 보였던 펀딩비율은 월요일 갑자기 급상승하며 레버리지 포지션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공포탐욕지수는 올들어 처음으로 90 밑으로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주말에 걸쳐 점차 약세를 보였던 펀딩비율은 월요일 갑자기 급상승하며 레버리지 포지션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출처: 스큐

알트코인

좋건 싫건 알트시즌(Altseason)이 다가오고 있다. 2017년 ICO 거품 붕괴와 함께 사라졌던 다양한 토큰들에 대한 관심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되살아나는 마법과 같은 시즌이다. 밀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각종 사기와 거품은 사라지고 진정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만이 세월의 시련을 견디고 빛을 발했다.

대개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 12월 이후 수익률만 보더라도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출처: 코인 메트릭스

파생상품

비트코인 선물시장의 미결제약정이 1월 14일 130억 달러에 도달하며 지난 3개월 동안 무려 203%나 증가했다.

출처: 스큐

미결제약정의 급증은 지난 인사이트 기사에서 2021년 높은 변동성 장세를 전망한 것처럼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동향에 대한 투기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