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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비트코인(BTC), 7년 연속 상승세..1만 9,000달러대 진입(11월 21일)
- ETH 2.0, 예금 목표치 524,288 ETH 달성 및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0단계 출시 준비…ETH 2.0에 대한 기대감에 ETH 가격 600달러선 돌파
- 최근 가격 상승세, 단기 온체인 펀더멘탈에 의해 지지
- 변동성 회복, 가까운 미래에 시장이 심리에 의해 움직일 것임을 시사
비트코인
지난주 비트코인(BTC)은 1만 5,930달러에서 시작해 1만 8,600달러에 마감하며 또 다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BTC는 지난 11월 21일 1만 9,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인 1만 9,783달러를 1천 달러 차이로 추격했고 잠깐이었지만 주중 최고점을 찍으며 월초 대비 31% 상승세를 보였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만 7,700달러 밑으로 다시 떨어졌지만 불안정한 변동성 장세에도 1만 8,500달러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회복했다.
48주차로 넘어가며 시장이 모멘텀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24일 1만 9,500달러에서 저항에 부딪쳤지만 현재의 모멘텀이 이어진다면 결국 2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47주차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4.2%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다음 표와 같다.
BTC | ETH | BCH | LTC | XRP | LINK | |
시장점유율 | 64.20% | 12.36% | 1.02% | 1.08% | 3.87% | 1.10% |
주간 변동률 | -1.32% | +1.09% | -0.01% | +0.16% | +1.17% | +0.06% |
온체인 거래
온체인 펀더멘탈이 가격 상승 랠리를 계속해서 떠받쳤고 지표들이 2017년 역대 최고치에 수렴하기 시작했다. 활성 주소(active address)도 다시 증가해 600만 개에 도달했고 1천 BTC 이상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는 이미 2,000개를 넘어섰다.
고래들의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이는 최근 가격 상승세 속에 고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거나 BTC 분포가 더 많은 계정으로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최근 BTC 가격 급등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경제 원리에 기인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비트코인의 채굴이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다는 점이다. 가장 큰 원인은 중국 채굴자들이 수력발전 전원에서 대체 전원으로 전환을 마치고 11월 중순부터 채굴장비를 재가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3번째 BTC 채굴보상 반감기였던 지난 5월 이후 BTC 신규 공급량이 대폭 감소했는데, 이는 채굴 중단 사태와 맞물려 비트코인 공급 위기를 촉발할 중대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유통량 부족 현상은 거래소에 예치된 BTC 잔액에서 특히나 두드러진다. 거래소에 예치된 BTC 잔액은 연초부터 급감했는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인출이 증가함에 따라 10월부터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대규모 인출은 투자자들의 BTC 보유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는데 최근 상승세가 2017년 버블의 재현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BTC의 추가 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믿음을 의미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BTC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가 BTC 가격을 떠받치는 실질적 동력이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던 2017년과 유사하게 가격 상승에도 매수에 나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BTC 투자에 나서는 기관 투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페이팔은 최근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든 이후 BTC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판테라(Pantera)가 최근 발표한 투자 보고서(Investor Letter)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잇빗(itBit)의 거래량 증가는 페이팔이 이미 비트코인 신규 공급 물량의 70%가량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퀘어(Square)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 같은 업체들도 비트코인 구매를 서두르면서 최근 공급 불균형 현상이 훨씬 더욱 심해졌다.
BTC가 7주 연속 상승세로 마감하자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가파른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조만간 조정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BTC 가격이 전례 없이 높은 1만 8,000달러 초반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면서 이 같은 우려감이 확산됐다. 공포탐욕지수의 흐름을 보더라도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유포리아(euphoria, 희열) 레벨이 2019년 6월 25일에 작성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당시에도 BTC는 1만 3,875달러로 연중 최고점을 찍은 이후 급락해 조정장세가 수 개월간 이어졌다.
이더리움
이더리움(ETH) 가격은 지난 11월 20일,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0달러 장벽을 돌파한 후 큰 저항 없이 600달러선을 향해 오르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상승세는 이더리움2.0(ETH 2.0)에 대한 암호화페 업계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ETH 2.0의 0단계(Phase 0)를 출시하기 위한 예금 목표치(예금 컨트랙트에 총 524,288 ETH가 예치되어야 한다)는 지난 11월 24일 달성되었다. ETH 2.0은 이제 12월 1일로 예정된 업그레이드 프로세스 0단계에 착수할 준비가 된 셈이다. 컨트랙트에 예치된 ETH이 증가했다는 것은 ETH의 유통량이 그만큼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더구나 이더리움의 채굴 난이도가 2020년 1월 이후 대폭 상승했다. 채굴 난이도 상승과 맞물린 한정된 공급이 최근 ETH 가격 상승 랠리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파생상품
평균 펀딩비율(funding rate) 수준이 5개월래 최고치인 0.088%로 치솟으며 변동성이 회복되었다. 펀딩비율 상승은 대개 많은 투자자가 레버리지 트레이딩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양수(+) 펀딩비율은 무기한 계약이 현물시장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될 때 나타나며 계약 가격을 지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높은 펀딩비율은 레버리지가 강세장 쪽으로 기울었다는 신호이며 투자자들이 BTC 상승장에서 차익 실현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시장의 성장은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질 것임을 예고한다. CME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지난주 10억 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망
최근 상승장이 2017년 버블의 재현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핵심지표들을 보면 2017년 말과는 상황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점진적인 가격 상승, 고점 가격의 지속기간, 매수자의 특성 등을 주요한 차이점으로 꼽을 수 있다.
2017년에는 가격이 1만 5,000달러에서 2만 달러까지 급등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지지를 받는 구간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엔 가격이 몇몇 중요 구간에서 꾸준히 지지선을 구축한 후에 다음 가격대를 돌파하는 모습이다. 또한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이 목격되었고 기업들은 암호화폐를 미 달러화 약세와 미래의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큰 폭의 가격변동은 ‘포지티브 피드백 루프’(positive feedback loop)가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에 의해 촉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펀더멘털보다 심리에 의해 더 크게 영향을 받는 시장은 큰 폭의 조정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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